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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조 선생 

 
   





← 윤병조 선생이 화산에서 최요한, 최동철 형제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
 
  윤병조 선생은 북한 함경북도 새별군 사람이다. 정용철 선생이 파송되어 나갔다가 데려왔다. 당시 20대 초반의 날카로운 이미지를 가진 청년이었다. 나는 처음 그를 만났을 때 정 선생이 이 사람 때문에 속을 많이 썩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람이 겉보기와 전혀 달랐다. 말이 없고 정 선생의 말에 순종적이었다. 정 선생이 나에게 학생들을 자랑할 때면 늘 병조 선생에 대해서 많이 자랑했다. 이 때문에 그 사역장에 갈 때마다 병조 선생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다.

병조 선생은 머리가 총명했다. 머리가 좋다는 말은 들었지만 어느 정도 좋은지 감을 잡지 못했는데, 대화하다 보니 중국어를 참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어로 된 책도 어려움이 없이 읽고 있었다. 중국어를 어디서 배웠냐고 했더니 중국에 와서 소학교 교재부터 시작해서 고등학교 교재까지 독학으로 공부했다고 했다. 그것도 1년이 채 안 되는 시간 안에 중국어를 독학해서 자유롭게 구사했고 책을 읽었다. 대단했다.

성경 통독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말씀을 천 절까지 암송했다. 나이를 봐서는 군대에 나갔다 온 사람 같지 않았지만 삶의 사소한 것들까지도 군인들처럼 절도가 있었고 치밀했다. 잘 키우면 일꾼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보통 총명한 사람들이 신앙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으로 느끼는 데 더 어려워했다. 그러나 병조 선생은 신앙에 대해서도 빨리 터득해 나갔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기 시작했다. 병조 선생이 자신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는 소록도 북성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썼다.
 
 
 
  소록도 북성교회 남효선 장로님을 비롯한 전도사님 집사님 우리 여호와 하나님을 우리 구세주로 아버지로 모시고 항상 저희들을 위하여 기도에 참여해 주시는 소록도 북성교회 전체 성도님들 주 안에서 모두 평강하시라고 믿습니다.

저는 함경북도 새별군에서 하나님 사역장에 와서 성경 학습을 하고 있는 윤병조입니다. 북한에 있으면서 우리 구원의 하나님을 모르고 또 영생이라는 것도 모르고 지옥으로 들어갈 뻔한 이 몸을 하나님께서 건져 주시어 또 이 사역장에 까지 불러 주시어 기쁨과 행복을 부어 주시고 비로써 인간 세상에 좋은 사랑을 우리들에게 돌려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며 또한 저희들에게 물질의 후원으로 동참하여 주시는 소록도 북성교회 전체 성도님들께 우리 사역장의 이름으로 감사를 올립니다.

저는 지금 사역장으로 온 지 1달이라는 기간이 흘렀습니다. 그 기간 성경 15번 통독하고 말씀 200절을 암송하면서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하나님의 참 사랑을 알게 되었고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처음이다 보니 아직은 성경에 대해서 이해 안 되는 점도 많지만 열심히 하여 북한에 나아가 복음 전파하는 데 앞장서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자랑으로 영광으로 생각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종으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우리는 저희들에게 많은 물자의 후원으로 동참하여 주시는 소록도 북성교회 전체 성도님을 위해 항상 기도하고 있으며, 또 앞으로도 계속 위하여 기도할 것이며 남효선 장로님을 비롯한 전체 교회인들에게 세세 무궁토록 번영이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살아 있는 우리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병조 선생은 정용철 선생 밑에서 성경 백 독 이상, 말씀 천 절 이상을 암송했으며 모든 훈련 과정을 마쳤다. 표정훈 목사님이 오셔서 영성 강의를 듣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강의가 끝난 다음 병조 선생은 표 목사님과 사진을 찍었다
 
 




영성 강의가 끝난 후 표정훈 목사님과 함께 사진을 찍은   
3기생 북한 선생들. 노란색 원이 윤병조 선생이고 그 옆에
표정훈 목사님이 서 계신다.                                     →
 
 
  병조 선생은 3기생 북한 선생들이 화산으로 올라가서 북한 선교사로 임명받을 때 함께 북한 선교사로 임명받았다.
 
 

↗ 화산에서 북한 선교사로 임명받은 3기생 북한 선생들. 노란색 원이 윤병조 선생이다.
 
  서안에서 체포된 병조 선생은 북한까지 끌려 나갔다. 무사히 중국으로 넘어와 다시 우리를 찾아왔다. 나는 병조 선생을 한국으로 데려왔다. 한국으로 온 병조 선생은 한양대에서 공부를 했다. 한국에 와서도 그의 총명함은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온 지 3년이 채 되지 않아 토익과 토플 시험을 보아 높은 성적을 받았다. 그 성적으로 서울에 있는 외국계 회사에 당당하게 시험을 보았고 합격해서 입사했다.

한국에 와서 내가 열방빛교회를 개척했을 때 꾸준히 교회에 출석하면서 신앙생활을 유지했다. 나는 그가 자주 이렇게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 여기에 와서 모든 것을 다 이루었지만 행복하지 않다고. 그때 중국에서 성경을 배울 때가 제일 행복했다고. 다시 그때 마음으로 돌아가 주의 일을 하고 싶다고. 주님이 부르신다면 언제라도 다시 이 길로 달려오겠다고 말했다.

지금은 회사에서 나와서 자기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장 오픈 예배 때 갔더니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여기저기 빌린 돈만 다 갚으면 꼭 다시 돌아가서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고 했다. 나는 하나님이 그를 다시 부르실 것이라고 지금도 확신한다. 그는 북한에 복음을 전하는 일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고 앞으로 북한에는 많은 일꾼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윤병조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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