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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선생 

 
   





←3기생 선생들과 함께 화산을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이다. 노란색 원이 김훈 선생이다.
 
  섬서성 서안에서 사역하던 정용철 선생 사역장에서 조선족 형제가 떠나갔다. 정 선생 사역장에는 중국어를 조금이라도 할 줄 아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 이웃들과 혹은 집 주인과 어떤 작은 일이라도 생기면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 정 선생은 다급히 나에게 도움을 청했다. 나에게도 갑자기 그 사역장에 보낼 수 있는 조선족 형제가 없었다. 조선족 형제들은 언제나 수요보다 인원이 부족했다.

나는 연길에서 학생 모집을 하고 있는 이용섭 선생에게 도움을 구했다. 용섭 선생에게 전화하고 한 주일이 지나, 사람이 도착하니 서안 역에 나가 보라는 연락이 왔다. 그렇게 김훈 선생이 나타났다. 용섭 선생은 참으로 사람을 구하는 데 수완이 뛰어났다.

만나서 이야기해 보니 김훈 선생은 조선족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던 분이었다. 사람이 점잖았다. 어떻게 여기 오게 되었냐고 물으니 그저 여기에 올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다고만 했다. 사람이 좋아 보여서 믿고 정 선생 사역장에 보냈다. 말없이 정 선생의 모든 요구에 따랐고 사역장에서 제기되는 일들도 성실하게 감당해 주었다.

훗날 용섭 선생에게서 얼핏 듣기로는 누군가에게 쫓기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우리 사역장이 비밀 사역장이라는 말을 듣고 피신 왔다고 했다. 그래도 감사했다. 어떤 일로 쫓겨 다녔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착하고 모든 면에서 우리에게 협조적이었기 때문이었다. 김훈 선생 때문에 정용철 선생 사역장은 안정되게 사역을 진행해 나갈 수 있었다.

김훈 선생은 사역의 중간에 들어왔기에 정확히 성경 통독을 몇 번이나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꽤 많은 훈련을 받았다. 처음부터 신앙이 있던 분이라 성경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속도도 북한 형제들보다 훨씬 빨랐다.

김훈 선생은 어느 날, 나의 어머님인 권사님이 계속해서 김치를 담가 주고 반찬들을 보내 주는 것에 고마움을 많이 느꼈는지 어머님께 편지를 보내왔다.
 
   
권사님, 우리 학생들을 자식처럼 사랑하시어 마음 쓰시며 노고하시어 우리 모두가 마음 유쾌히, 몸도 건강히 하나님의 공부에 열심 하게 됩니다.

권사님이 우리에게 부어 주시는 심혈과 노고는 친 혈육의 정을 뜨겁게 느끼게 되며 모친이 곁에 계심을 느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권사님의 옥체 만강하시기 바랍니다.



                                                                                                                                 학생 김훈 올림
                                                                                                                                           4월 27일
 
  표정훈 목사님이 우리 사역장에 와서 영성 강의를 하고 난 후 나는 3기생 선생들과 함께 화산으로 올라갔다. 그곳에서 3기생 선생들을 북한 선교사로 임명했다. 그때 김훈 선생도 북한 선교사로 임명되었다. 그 후 우리가 서안에서 전원이 체포될 때 김훈 선생도 체포되어 도문까지 끌려갔다가 그곳에서 석방되어 고향으로 돌아갔다.
 
 

↗ 화산에서 북한 선교사로 임명받은 3기생 북한 선생들. 노란색 원이 윤병조 선생이다.
 
김훈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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