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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게바 선생 

 
    최게바 형제는 2기생 박다윗 선생이 연변으로 파송되어 나가 데려온 형제이다. 다윗 선생이 북한 보위부 특무로 인해 사역장이 해체된 후 게바 형제는 정용철 선생 사역장으로 왔다.

게바 형제는 북한에서부터 깡패였다. 다윗 선생도 깡패 출신이라 그 밑에서는 얌전하게 생활했지만, 정용철 선생 사역장에 와서부터는 제멋대로 행동하기 시작했다. 팀의 리더인 정 선생을 빼고는 이 사람 저 사람 자꾸 부딪쳤다. 본인도 공부하기 힘들어했지만 주변 사람들을 더 힘들게 했다.
 
  하루는 병조 형제와 대판 싸워 보고는 만만치 않으니까 다른 날에는 요한 형제를 건드리고 그 다음 날에는 동철 형제를 괴롭혔다. 나는 속이 상해서 게바 형제를 꾸짖었다.
“연변으로 돌아갈 거예요?”
“아닙니다! 안 가겠슴다! 아는 사람도 없고 갈 곳도 없슴다! 그냥 여기서 살게 해 주십쇼!”
“그러면 사역장 생활을 성실하게 하고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지 마세요.”
“예! 안 그러겠습니다!”
대답은 씩씩하게 했지만 돌아서면 여전히 똑같이 행동했다.

결국 정 선생이 나를 찾아와 항의했다.
“저 사람은 안 됩니다. 도저히 말을 듣지 않습니다. 우리 사역장에서 내보내 주십시오.”
게바 형제가 정 선생 사역장에서 쫓겨나면 갈 곳이 없다. 연변으로 돌아가라고 해도 황소처럼 떡 버티고 들어앉아서 가지도 않는다. 신통한 방법이 생각나지 않았다. 그때 마침 김누가 선생이 자기 사역장의 깡패 이철민 형제 문제 때문에 상담해 왔다. 게바 형제나 철민 형제나 둘 다 똑같이 힘이 세고 성질 사나운 사람들이었다.

나는 정 선생에게 말했다.
“김누가 선생 사역장의 이철민 형제를 받아 주세요.”
정 선생이 펄쩍 뛰었다.
“아니 게바 저 놈 때문에 머리카락이 다 하얘졌는데 그런 놈을 또 하나 받아요? 혹을 떼고 싶은데 혹을 하나 더 붙이라고요? 안 됩니다.”
나는 내 생각을 말했다.
“불은 불로 다스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두 놈을 한 굴에 잡아넣고 지지고 볶고 하다 보면 좀 얌전해지지 않겠습니까?”
정 선생이 가만히 생각해 보다가 마지못해 승낙했다. 마지막으로 이 방법을 한번 써 보기로 했던 것이다.

천적이 없던 게바의 세상에 천적이 나타났다. 늑대가 사는 동산에 독수리가 나타났다. 다음 날부터 정용철 선생 사역장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두 녀석이 만나자부터 붙어 싸우기 시작했다. 게바 형제의 앞니 4개가 다 빠져 버렸다. 어느 정도 각오는 했지만 예상보다 좀 더 센 반응이 나왔다. 나는 당황해서 정 선생 사역장으로 달려갔다. 게바 형제는 피투성이가 되어서 누워 있었다.
“많이 아파요?”
게바 형제는 눈도 안 뜨고 머리만 끄덕거렸다.
“일어나세요. 병원으로 가 봅시다.”
게바 형제가 시끄럽다는 듯이 손을 흔들며 말했다.
“일없습니다. 뭐 이까짓 일로 그런 호들갑을 떱니까? 안 가도 됩니다.”
앞니 4개가 부러졌는데도 그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일이었다.

정 선생 사역장에 새로운 서열이 만들어졌다. 힘세고 난폭하기만 하던 게바에서 똑같이 힘이 세도 점잖은 철민 형제 중심의 서열이 만들어졌다. 그때부터 정 선생 사역장에는 평화가 찾아왔다. 정 선생이 다음번에 나를 만났을 때 웃으면서 말했다.
“불은 불로 다스리는 거 그거 맞습니다. 철민이 저놈도 많이 변했고 게바는 아주 순한 양이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게바 형제도 꼼짝을 못하고 통독 시간 성경을 읽고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변화되기 시작했다. 예수님을 구주로 인정했다. 표정훈 목사님이 오셔서 영성 강의를 할 때는 여러 사역장들이 모였을 때 게바 형제는 집중 감시 대상이었다. 언제 또 무슨 일을 일으켜서 강의를 방해할지 알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게바 형제는 다른 형제들보다 더 집중해서 강의를 들었고 은혜를 받았다.
 
   






← 화산에 올라갔을 때 다른 형제들이 사진
찍는 것을 심술부리며 방해하는 게바 형제
 
 





화산으로 올라가는 게바 형제.
힘이 세다고 팀의 간식과 물은
게바 형제가 다 지고 올라갔다.
 
 
  게바 형제도 3기생 선생들 전원이 화산으로 올라가 북한 선교사로 임명받을 때 함께 북한 선교사로 임명받았다. 사역을 대기하다가 서안에서 공안에 체포되어 북한으로 끌려가는 바람에 사역은 해 보지 못했다. 북한으로 끌려갔다가 다시 중국으로 돌아온 게바 형제를 나는 한국으로 데려왔다.
 
   






← 3기생 선생들이 북한 선교사로 임명받고
다 함께 찍은 사진이다. 게바 형제도
함께 사진을 찍었다.
 
 



화산에 올라가서 정용철 선생 사역장 선생들만
따로 모여서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을 조복화 선생이 찍었다.
이 때문에 조복화 선생이 사진에 없어 아쉽다.
가운데 앉아 계시는 분이 순교자 정용철 선생이고
게바 형제 뒤에 이철민 선생이 앉아 있다. →
 
 
 
최게바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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